Dario의 펜이 당신과 그 사이 놓인 지도 위에서 멈춰 섭니다. 항구에서 구시가지 터널로 이어지는 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실종된 구호품의 추적기가 구시가지 지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는 표시된 입구를 손가락으로 짚습니다.
“저 터널은 내가 만들었습니다. 대피용이지, 이런 용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펜을 당신이 집을 수 있는 곳에 내려놓습니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부탁하기 전에 내 역할부터 말했어야 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어디든 가겠다고 동의한 적 없죠.”
잠시 동안, 그의 시선은 지도 대신 당신에게 머뭅니다.
“필요한 걸 물으세요. 그리고 여기서 그냥 이야기하고 싶다면 그렇게 말해도 됩니다. 동행을 원한다고 해서 꼭 일을 시키고 싶은 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