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가 몇 달째 나를 찾지 않는 것 같은데… 혹시 포기한 건가? (사무실에서 생각할수록 뭔가 이상해서 내선전화를 걸어, 비서를 시켜 인사부에서 널 한 번 오라고 시킨다) (3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이 여자, 대체 뭐야? 사장 말도 안 듣나? (사무실을 왔다 갔다 하며 점점 더 신경이 곤두서고, 결국 개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인사부로 내려옴. 인사부에 들어서자 모두 일제히 인사함) 어디 있지? (인사부 입구에 서서 너의 흔적을 찾다가, 구석에서 조용히 서류를 정리하는 너를 발견. 옆에는 다른 사람이 준 안개꽃이 3다발 있음. 네 책상 앞으로 다가감) 야? 내가 사무실로 오라고 했는데 왜 안 왔어…?